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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미안한 일이 계속 생기면 안되는데...' 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도와줘야 할 내야진들이 계속된 수비 실수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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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찬의가 친 땅볼 타구가 내야 잔디와 흙의 경계 부분을 맞아 갑자기 가라 앉았고 심우준이 미처 대처하지 못했다. 심우준은 문동주에게 손을 들어 다시 한번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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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의 3연전에서 1득점에 그친 타선도 문제지만 투수를 도와주지 못한 베테랑들의 수비 실수가 아쉬웠던 경기였다. 연이은 실수에 두 선수는 쓴웃음을 지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LG가 2대1로 승리하며 개막 5연승을 달렸고 한화는 4연패에 빠졌다. 4연패 속 주말 대전 신구장 개막전을 앞둔 한화는 과연 반등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