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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차근차근 지켜보겠다. 최대한 체크하면서 천천히 복귀시킬 생각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71경기(선발 22)에 등판했던 한국계 3세 외인 투수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때마다 대표팀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선수이기도 하다.
올시즌전 SSG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마침 2026 WBC를 앞두고 KBO리그에 합류해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만난 이숭용 SSG 감독은 "이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면 예정대로 4월 셋째주 정도에 복귀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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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3일 쉬고 불펜투구 한번 더 하고, 라이브피칭을 할 예정이다. 퓨처스 등판도 한번 해야한다. 본인도 힘쓰는 거나 어깨 만들어진 걸 보면 괜찮을 것 같다고 하더라. 상황을 보고, 투구 지표도 (복귀에 앞서)자세히 살펴보겠다."
퓨처스에서 투구수를 채워도 되고, 1군 올라와서 60구부터 시작하는 방법도 있다. 아직까지 이에 대해서는 고민중이다.
화이트가 없는 사이 하위 선발진은 송영진 박종훈 김건우 정동윤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쳐고 있다. 26일은 송영진이 나선다. 27일은 김건우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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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