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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가장 유력한 팀으로 언급됐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거물급 유격수를 영입했다. 이제 김하성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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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로운 행선지로 떠오르는 팀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소속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다. 'MLB.com',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최근 "디트로이트가 김하성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MLB.com'은 "디트로이트는 우타자를 찾고 있는데, 내야 왼쪽에 세울 타자가 필요하다. 디트로이트는 현재 알렉스 브레그먼, 김하성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유망주를 활용한 트레이드를 시도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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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경기 도중 어깨를 다친 김하성은 지난 10월 수술을 마쳤고, 내년 4월말 복귀를 목표로 재활 과정을 소화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연장 계약 대신 FA 선언한 그의 행선지는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
샌프란시스코행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현지 언론에서 언급되는 디트로이트 혹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아니면 원 소속팀인 샌디에이고가 유력해보이는 상황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