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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홍성군과 함께 하는 제2회 김태균 야구캠프가 26일 충남 홍성군 만해야구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캠프에는 김태균 해설위원을 비롯해 한화의 노시환 문동주 최재훈 두산의 허경민 정수빈 LG의 임찬규 등 현역 선수들이 직접 참여했고, 은퇴 선수로는 나지완 유희관 김진영 전 선수가 함께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몸풀기, 코치진들과 각 포시션별 훈련, 미니게임 순으로 진행됐다.
코치진으로 함께한 KBO 전,현직 선수들은 직접 시범을 보이며 한 명 한 명 세심하고 열정적인 지도로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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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팀이 13대 4로 승리한 가운데, 이서진(성남위례리틀야구단)이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 또한, 투수상은 이가음(인천서화초), 타격상에는 백지훈(서울백운초), 퍼포먼스상은 김민기(화정초)가 수상했다. 여기에 최재훈 선수는 자신의 포수글러브를 직접 선물하는 포수상을 신설하여 윤도윤(김포시리틀야구단)에게 전달했다.
또한 김태균 야구캠프는 이번 행사에서 선발된 정예 멤버와 오는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홍성 내포야구장에서 일본 유소년팀과 교류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김태균 위원은 "올해 2회째를 맞은 만큼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지만, 홍성군 이용록 군수님의 아낌없는 지원과 그 외 모든 관계자분들, 후원해주신 후원사분들 덕분에 잘 마무리된 것 같다"며 "이번 캠프에 참여한 유소년 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열정과 즐거움을 더욱 키우고 나아가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야구캠프에는 고피자, SBI저축은행, 박카스, PHARMALIVE, 나인스포츠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