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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하루 종일 비가 내린 광주 챔필 KIA-NC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호우주의보가 내린 광주 전남 지역은 전날 20일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KIA-NC는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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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올 시즌 남은 6경기에서 김도영은 40홈런-40도루 대기록을 노리고 있다. 김도영은 현재 37홈런, 39도루를 기록 중이다. 홈런 3개, 도루 1개를 남겨두고 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우승 확정 후 김도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김도영을 1번 타자로 기용하고 있다.
KIA의 '영건' 마무리 투수 정해영도 26년 만에 타이거즈 세이브왕에 도전하고 있다. 1998년 임창용 이후 26년 만에 호랑이군단 구원왕 등극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30세이브를 거둔 정해영은 삼성 오승환(27세이브)에 3개 차 앞서 있어 이변이 없는 한 구원왕을 차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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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8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NC는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됐다. 전날 20일 NC 구단은 강인권 감독을 전격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남은 8경기는 공필성 감독대행이 맡는다.
21일 경기 선발은 KIA 윤영철, NC 요키시였다. 지난 7월 허리 부상을 당하며 부상 재활을 해오던 '스마일 가이' 윤영철은 가을야구를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KIA는 22일 NC 전 변함없이 윤영철을 선발로 예고했다. NC 선발은 최성영으로 변경됐다.
두 달 이상 경기를 뛸 수 없었지만 KIA는 윤영철의 복귀가 반갑다. 부상에서 회복한 윤영철은 건강함을 스스로 증명하고 프로 첫 한국시리즈 출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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