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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송파리틀야구단A팀(이하 송파리틀A)의 육성반이 다시 한 번 정상에 섰다.
송파리틀A는 지난 7월 31일부터 4일까지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이하 아이리그)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송파리틀A 육성반은 전통적으로 강한 수비와 주루플레이에 더하여 포수 겸 4번타자 김로휘 선수의 그라운드홈런 3개를 포함한 공격력까지 폭발했다.
리그 우승의 하이라이트는 3일의 분당판교리틀과의 경기. 송파리틀A는 3승, 분당판교리틀은 2승1무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승자가 팀이 사실상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 상황이었다.
양 팀 모두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3회까지 3대2 스코어로 팽팽히 진행되었으나 송파리틀A가 4회말 2점 추가점을 내며 5대2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송파리틀A 육성반 이규형 감독은 "뜨거운 태양 아래 비지땀을 흘려가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며, 함께 지도해준 양자영 코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송파리틀A는 고덕글로벌리틀과의 첫 시합에서 13대2 승리를 시작으로, 노원구리틀 7대2, 남양주한강리틀 12대2, 분당판교리틀 5대2, 마포구리틀 13대2로 5전 전승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