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경기중 어지럼증으로 교체됐던 삼성 라이온즈 톱타자 김지찬이 경기를 거르지 않고 계속 뛴다.
활발한 주루 플레이 등 활동량이 많은 김지찬으로선 회복세에도 체력 관리가 필요한 상황.
|
|
김지찬은 전날인 23일 대전 한화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회초 두번째 타석을 소화한 뒤 2회말 수비 때 김헌곤으로 교체됐다. 당시 삼성 구단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어지럼증을 느껴 선수 보호차 교체 됐다"고 설명했다.
김지찬은 1회초 첫 타석에서 한화 선발 바리아를 상대로 투수 강습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2사 후 4번 강민호의 펜스 직격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득점을 올렸다.
김지찬은 7월 들어 이날 까지 0.364(33타수12안타)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3할4리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4경기에서 7안타를 몰아치며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던 중 어지럼증으로 우려를 자아냈지만 하루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