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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역사상 최초로 대학 여자 야구팀이 창단된다.
여자야구선수를 위한 엘리트 코스가 부재한 현재 상황에서, 대학교 여자야구팀 창단은 야구를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여학생들에게 큰 희소식이며 여자야구 발전에 있어 중요한 첫걸음으로 전망된다. 한국여자야구연맹 황정희 회장은 "국민대학교와 장안대학교가 첫걸음을 내딛음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대학에서 여자야구팀이 창단되고, 더 나아가 실업팀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일로 여자야구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더 많은 여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 여자야구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