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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마황(마성의 황성빈)'이 하루 쉬어간다.
지난 18일 이후 최근 5경기에서 타율 5할7푼1리(21타수 12안타) 3홈런 8타점 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799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던 황성빈이 라인업에서 빠진 점이 눈에 띈다.
황성빈이 주로 나서던 2번으로는 베테랑 정훈이 대신 나선다. 정훈 역시 같은 기간 타율 3할6푼4리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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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2할5푼) 정보근(2할3푼1리) 박승욱(1할)이 힘을 더한다면 한층 더 힘이 붙을 전망이다. 이날 선발은 박세웅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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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경기였던 만큼 불펜의 부담이 큰 상황. 선발로 나설 박세웅에게 보다 많은 이닝을 기대야하는 이유다. 이또한 타선이 터져주면 조금 더 수월하게 미션을 이행할 수 있다. 타선이 터지고, 선발이 편하게 던지는 양상은 김태형 감독이 시즌초부터 거듭 강조해온 흐름이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