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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러니 선수들이 반할 수밖에…."
예정에 없던 깜짝 이벤트였다. 이번 이벤트를 준비한 호텔 관계자는 "KT 선수단과 비즈니스 관계가 아니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진심어린 마음을 담아 선물을 하고 싶었다. 선수들이 힘을 내 시즌을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KT 주장 박경수는 "이런 선물을 준비해주실 거라 생각도 못했다. 선수단 모두 감사한 마음으로 먹었다. 3년째 아난티 호텔을 숙소로 쓰고 있는데,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이런 이벤트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선수들이 편한 환경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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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마다 숙소 얘기가 나오면 엄지를 치켜세운다. 장성우, 배정대 등 주축 선수들은 "숙소가 정말 좋다"며 약간 쌀쌀한 날씨임에도 기장 훈련이 최고라고 입을 모았다.
기장=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