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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타율 4할2푼7리(89타수 38안타) 7홈런 2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249.
한동희는 미국에서의 훈련에 대해 "웨이트를 많이 했고, (강정호 스쿨에서는)매일 2시간씩 꼬박 타격 훈련을 했다. 좋은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야구관이라던지, 타격할 때 어떻게 효율적으로 힘을 쓸지에 대해 많은 조언을 듣고 또 같이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한동희는 강정호 스쿨에 1주일간 머물렀다. 강정호는 한동희에게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다. 조금만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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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는 오는 6월 상무 상반기 입대를 준비중이다. 2월중 1차 합격, 3월에는 최종 합격이 발표된다. 예정대로 군복무를 소화하면 김태형 감독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마지막 1년 뿐이다.
특히 한동희 정도의 커리어나 이름값을 가진 선수에게 시즌 중 입대는 보기 드문 일이다. 김태형 감독도 "아쉽다"는 속내를 절절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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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커리어를 감안하면 한동희가 상무 지원에서 탈락할 가능성은 낮다. 한동희는 6월 입대 전까지 뜨거운 2달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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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