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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일단 뉴욕은 아니다. 오타니 쇼헤이의 행선지는 LA 아니면 토론토로 압축됐다.
뉴욕포스트는 '오타니가 선호하는 다른 팀이 어디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클럽하우스 소식통은 오타니가 구체적으로 뉴욕에서 뛰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오타니가 6년 전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때 했던 말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오타니가 LA 에인절스를 떠난다면 LA 다저스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고 소식통은 귀띔했다'라고 덧붙였다.
뉴욕포스트는 양키스와 메츠도 오타니에게 적극적으로 달려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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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호스는 바로 블루제이스다. 오타니는 최근 플로리다 더니든에 위치한 블루제이스의 스프링캠프 최첨단 훈련 시설을 직접 방문해 점검했다. 뉴욕포스트는 '토론토의 경우 단지 그 도시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캐나다)가 그의 시장이 될 수 있다. 미디어의 노출로부터 조용한 곳이기도 하다'라고 진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투수친화적인 홈구장 오라클파크가 걸림돌이다. 뉴욕포스트는 '자이언츠 또한 실질적으로 오타니를 노리지만 오라클파크가 오타니를 방해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라고 우려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