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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BO(총재 허구연)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한 2023년 '찾아가는 티볼교실'이 서울 돈암 초등학교 교육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KBO는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체육활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와 손을 잡고 200개 학교 중 95개 학교에서 늘봄학교 티볼교실을 개설하였고, 이를 통해 학교 체육 활동을 활성화했다.
'찾아가는 티볼교실'에 참가한 전라남도 해남군 우수영초등학교 송을선 교사는 "후원해주신 용품과 참가해주신 강사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우리 학교는 해남군에서도 외곽지역에 있어 이러한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KBO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너무 뜻깊은 하루를 아이들과 보내게 되었다. 다시 한번 KBO에 감사드리고 후원용품으로 학생들과 더욱 많이 티볼 활동을 즐기고 시간이 된다면 학생들과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기회도 만들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찾아가는 티볼교실'의 강사는 장종훈, 송진우, 장원진, 김용달 등 KBO 재능기부위원 10명이 참가했다. 강사로 참여한 장원진 위원은 "일년 동안 많은 초등학교를 찾아 다니며 어린 학생들에게 티볼을 통한 야구를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고 수업시간에 연습과 경기를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 한해였다.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KBO는 내년에도 전국 200개 학교에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진행해 야구 저변 확대와 미래 야구팬 확보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