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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에서 수석코치와 수비 코치를 역임했던 김민재 코치가 '김태형 사단'에 합류한다.
김민재 코치는 최근 롯데 자이언츠 수석코치 자리를 제안받고 고민 끝에 승낙했다. 김태형 롯데 신임 감독과 수석코치로 재회한다.
이후 김민재 코치는 김원형 코치가 SK 와이번스(현 SSG)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수석코치로 함께 이적했다. 2021시즌 SSG에서 수석코치 겸 수비 코치를 맡았고, 올 시즌에는 주루·작전·벤치코치로 김원형 감독, 조원우 수석코치와 함께 선수단을 이끌었다. 2022시즌 통합 우승 기쁨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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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민재 코치에게는 친정팀 복귀다. 김 코치는 프로 데뷔를 롯데에서 했고, 2001시즌까지 10년간 뛰었다. 은퇴 후에는 지난 2017~2018시즌 롯데 1군 수비코치를 맡았다가 이후 팀을 떠나 두산, SSG에서 코치를 역임했고, 다시 6년만에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