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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이종운 감독대행 및 박흥식, 전준호 등 베테랑 코치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이종운 감독대행과 전준호 코치는 1992년 롯데의 우승 멤버다. 이종운 감독 대행은 올시즌 전 2군 사령탑으로 합류했지만, 시즌 도중 1군 수석코치를 거쳐 래리 서튼 전 감독 사임 후 1군 감독 대행으로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전준호 코치는 지난해 2군 주루코치로 부임했다가 올해 1군으로 올라왔다.
박흥식 코치는 올시즌전 롯데 1군 수석 겸 타격 코치를 맡았지만, 한동희과 고승민 등 지난해 두각을 드러냈던 젊은 타자들 전반의 부진으로 구설에 올랐다.
최경철 코치는 올시즌 전 배터리 코치로 합류했고, 정호진 코치는 롯데 2군 사령탑을 맡는 등 오랫동안 몸담았던 배터리코치다.
라이언 롱코치는 서튼 전 감독 초기 대거 합류했던 외국인 코치진 중 가장 마지막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타격 코디네이터로 합류했다가 이후 1군 타격코치까지 수행한 바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