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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를 이기면 8위다.
롯데가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2회초 선두타자 5번 이정훈이 한화 3루수 노시환의 포구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8번 이학주가 우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한화 선발 이태양이 던진 시속 140km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 높은 코스로 몰렸다.
문현빈은 홈런에 관한한 롯데와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6월 14~15일 부산 원정 롯데전에서 프로 1~2호 홈런을 때렸다. 댄 스트레일리와 나균안을 상대로 2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6회말 한화가 2-2 균형을 깨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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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3번 노시환이 3루수쪽 내야안타, 4번 채은성이 볼넷, 5번 김인환이 유격수쪽 내야안타로 무사 만루. 6번 이진영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노시환이 홈으로 들어왔다. 3-2 역전.
이어진 1사 1,3루에서 7번 문현빈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추가했다. 8번 박상언이 2타점 우중 2루타, 1번 최인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7-2.
6회말 타자일순하며 5점을 뽑았다. 단숨에 분위기를 끌어왔다.
한화 정우람은 8회초 등판해 1이닝을 세 타자로 봉쇄했다. 아시아 신기록인 1003번째 경기 등판이었다.
7위가 확정된 롯데는 3연패에 빠졌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