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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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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이 깨진 것은 6회. 삼성은 6회초 2사후 김현준의 안타와 포일로 만든 득점권 찬스에서 대타 안주형이 친 빗맞은 타구가 좌전 적시타가 되면서 선취점을 얻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KIA 김대유에 강준서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1득점에 그쳤다.
KIA는 6회말 삼성 불펜진을 상대로 김선빈의 안타와 폭투, 소크라테스의 진루타와 이우성의 볼넷으로 잡은 2사 1, 3루 찬스에서 고종욱이 우전 적시타를 만들면서 1-1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2사 1, 2루에서 한준수가 땅볼에 그쳐 역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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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