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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4선 길이 열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19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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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KFA는 2013년 이후 12년만에 선거를 통해 한국 축구의 수장을 선출하게 됐다. 앞서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과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몽규 대 반 정몽규의 3파전이 유력하다. 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은 25일부터 사흘 간으로, 선거는 내년 1월8일에 열린다. 임기는 1월22일부터 시작된다.
정 회장은 새 회장 임기 시작일 50일 전인 2일 KFA에 후보자등록의사표명서를 제출하며 후보자 신분으로 전환, 현재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김정배 부회장이 KFA 회장직을 대행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