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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직 방심할 때가 아니야!
경기 균형은 9회에 깨졌다. 토론토는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 야심차게 투입한 마무리 로마노가 9회 실점하며 무너졌다. 양키스 웰스에게 결정적인 투런포를 얻어맞은 것. 로마노는 24일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도 불을 지른 바 있다. 1점차 앞서던 9회말 2실점하며 블론 세이브를 하고,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당시 류현진 등판 경기라 한국팬들도 로마노의 '불쇼'를 많이들 목격했다.
토론토는 여전히 와일드카드 레이스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경기 전 3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승차가 1.5경기였기에 휴스턴이 이어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승리한다 하더라도 순위가 바뀌지는 않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