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드디어 출전한다.
|
당시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복통(abdominal pain)' 때문이라고 했다. 경기 후 검진 소식이 전해졌는데, 샌디에이고 구단은 "오늘 복부 통증으로 결장한 김하성은 일단 맹장염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검진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정확한 병명과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호전되기만을 기다리다 5일간 4경기에 결장한 것이다.
그러나 NL 선두 싸움을 벌이던 bWAR은 5.7로 6위로 떨어졌다. 팀내에서도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5.7)이 5위로 김하성을 앞섰다.
김하성은 홈런 3개를 추가하면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20홈런-30도루를 달성하게 된다. 그러나 남은 9경기에서 3홈런을 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