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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 타이거즈 이의리가 대표팀에서 빠졌다.
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KBO 전력강화위원회, 류중일 감독 및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추가 논의를 거쳐 교체 선수를 확정하기로 했다.
이의리는 대표팀 최종 리허설이었던 21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 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1⅓이닝 2안타 4사구 3개, 3탈삼진 5실점(4자책)로 조기강판했다. 시즌 7패째(10승). 팀은 8대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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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왼손 타자가 많아 전통적으로 한일전은 좌완선발이 나서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구창모의 탈락에 이어 이의리 마저 빠지면서 대표팀에는 좌완 선발이 사라졌다. 누가 일본전을 책임질 것인가가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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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회복 단계이지만 대회 기간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발목 부상 후 수술로 시즌을 마감한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대신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성윤을 발탁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며, 오는 28일 항저우로 출국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