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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의 포수" 양의지, 김동주 홍성흔 이어 두산 세번째 통산 1000타점 달성[대구레코드]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3-09-22 19:52


"대체불가의 포수" 양의지, 김동주 홍성흔 이어 두산 세번째 통산 100…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삼성전. 3회초 2사 2, 3루 양의지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며 통산 1000타점을 달성했다. 이승엽 감독이 축하하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3.9.22/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 베어스 4번타자 양의지가 개인 통산 1000타점을 달성했다. 역대 23번째 기록.

양의지는 2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최종전에 4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3회 2사 2,3루에 두번째 타석에서 선 양의지는 최채흥의 2구째 바깥쪽 직구를 밀어 우중간을 갈랐다. 3-0을 만드는 2타점 적시타.

전날까지 999타점을 기록중이던 양의지는 2타점을 보태며 대망의 통산 10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역대 23번째 대기록. 두산 선수로는 김동주(1097타점) 홍성흔(1120타점)에 이은 3번째 기록이다.
"대체불가의 포수" 양의지, 김동주 홍성흔 이어 두산 세번째 통산 100…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삼성전. 3회초 2사 2, 3루 양의지가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3.9.22/

"대체불가의 포수" 양의지, 김동주 홍성흔 이어 두산 세번째 통산 100…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삼성전. 3회초 2사 2, 3루 양의지가 2타점 적시타를 친 후 축하받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3.9.22/
양의지는 이 안타로 9월9일 잠실 두산전 이후 11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이 타점으로 9월15일 광주 KIA전 이후 6경기 연속 타점 행진도 이어갔다.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양의지에 대해 두산 이승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 "포수 리드 뿐 아니라 타격까지 없어서는 안될 대체불가의 선수"라며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몸상태를 면밀히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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