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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버팔로즈의 '괴물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를 제쳤다.
'아즈마 선발등판=요코하마 승리' 공식을 만들었다. 지난 6월 1일 라쿠텐 이글스전부터 선발 11연승을 올렸다. 3위 요코하마에게 2위 히로시마를 상대로한 의미있는 승리다. 히로시마와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초반부터 완벽투를 이어갔다.
2회말 4번 도바야시 쇼타를 우익수 뜬공, 5번 스에카네 쇼타를 중견수 뜬공, 6번 라이언 맥브룸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번에는 6구로 끝냈다. 이어 맷 데이비드슨, 아이자와 스바사, 오세라 다이치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3회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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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구로 5회까지 무실점.
6회말을 삼자범퇴로 넘기고, 7회말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2번 야노에게 중견수쪽 2루타, 3번 고조노와 4번 도바야시에게 연속 내야안타를 내주면서 1실점했다. 그러나 추가실점없이 끝냈다. 무사 1,2루에서 세 타자를 연속 범타로 돌려세웠다. 아즈마는 3-1로 앞선 8회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다.
요코하마는 1회초 4번 타자 마키 슈고가 2점 홈런을 터트려 앞서갔다. 시즌 29호. 7회초엔 3안타를 집중시켜 2점을 추가했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으로 입단한 아즈마는 11승-5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고 신인왕에 올랐다.
프로 6년차에 리그 최고 투수로 우뚝섰다. 이날 히로시마전까지 22경기에서 15승2패, 평균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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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리그 최고의 제구력을 자랑한다.
이날 경기 전까지 156⅓이닝을 던지면서 내준 볼넷이 14개에 불과하다. 올 시즌 세 차례 완투승(2완봉)을 모두 4사구없이 달성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