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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전국을 뒤덮은 야속한 비구름.
선수들은 실내 훈련으로 대체했다.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3시30분, 약한 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대로 비가 그치면 정비 후 경기를 시작할 수 있겠지만 비 예보는 꾸준히 있다. 심지어 오후 8시부터 더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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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취소되면 추후 편성해야 할 경기가 된다.
SSG는 현재 치열한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다. 19일 현재 5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는 팀은 가을야구가 열리는 동안 치를 수 있다. 하지만 가을야구 경쟁팀은 그럴 수도 없다. 결국 포스트시즌 일정을 뒤로 미뤄지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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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뒤덮은 비구름의 진행 경로로 볼 때 대구를 포함, 전 경기 우천 취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22일 두산과 대구 2연전을 치르는 삼성은 그나마 낫다. 전날인 19일 대전에서 한화전을 치른 SSG는 만약 취소되면 대구를 찍고 다시 인천으로 올라가야 할 상황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