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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나서기전 마지막 선발등판을 소화할까.
오는 23일부터는 '류중일호'에도 소집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대표팀에 포함된 선발투수는 장현석과 구창모를 제외하면 총 6명이다. 원태인은 박세웅 곽빈 나균안 이의리와 함께 선발진의 주축을 이룬다.
삼성은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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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전날까지 124경기를 치르며 53승70패1무를 기록, 최하위 키움에 5경기 앞선 9위를 기록중이다. 박 감독은 "끝까지 응원하는 팬들을 봐서라도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게 프로의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에는 이날 새벽 폭우가 쏟아지다가 아침나절에 그쳤다. 다행히 이후 비가 내리지 않아 경기는 정상적으로 준비되고 있다.
박 감독은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다. 아무래도 부상이 염려된다. 내야수들이 좀더 집중력을 발휘해야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