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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하성이 닷새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9월 들어 출전한 13경기 가운데 6경기를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모처럼 안타를 날렸지만, 9월 타율은 0.169(59타수 10안타)에 불과하다. 그러나 김하성은 이날도 끈질기 선구안을 발휘해 5타석 동안 총 30개의 공을 봤다.
이로써 김하성은 시즌 143경기에서 타율 0.265(501타수 133안타), 17홈런, 58타점, 81득점, 36도루, 출루율 0.356, 장타율 0.407, OPS 0.763을 마크했다.
2회 1사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2-1로 앞선 4회 안타를 만들어냈다. 2사후 브렛 설리반이 볼넷을 출루하자 김하성이 우전안타를 날리며 찬스를 1,3루로 이어갔다. 상대 우완 루이스 메디나의 3구째 94.3마일 몸쪽 싱커를 우중간에 떨어뜨려 안타로 연결했다.
샌디에이고는 타티스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맞은 뒤 소토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3-1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김하성은 5-1로 앞선 5회초 2사 3루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8회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발 부상에서 벗어나 전날 복귀한 최지만도 6번 1루수로 출전해 김하성과 모처럼 선발라인업에 동반 포함됐다. 그러나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뒤 3회 1루수 땅볼, 5회 삼진을 당하고 7회 대타 가렛 쿠퍼로 교체됐다.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74로 낮아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