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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류현진은 시즌 3패(3승)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2.65에서 2.93으로 상승했다. 텍사스 선발 맥스 슈어저는 5⅓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6회 1사 후 갑작스런 삼두근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류현진은 3회까지 피안타 하나 없이 순항했다. 4회가 옥에 티였다.
류현진은 5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6회 출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5이닝을 초과한 경기가 없었다. 6회에도 마운드를 밟은 적은 2차례였지만 모두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내려왔을 뿐이었다.
류현진은 5회까지 투구수가 60개 밖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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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류현진이 내려가자 토론토 불펜을 공략해 2점을 더 추가했다.
7회초 1사 후 레오디 타베라스가 토론토 두 번째 투수 지미 가르시아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렸다. 대타 조쉬 스미스가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마커스 시미엔이 땅볼로 물러났지만 시거가 2루타를 폭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론토는 7회말 2점을 만회했다. 텍사스가 9회 또 6-2로 도망갔다. 9회말 데이비스 슈나이더가 솔로 홈런을 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