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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승차가 0.5경기로 좁혀졌다. 내일(13일) 선발로 예고된 류현진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사이영상 3회에 빛나는 맥스 슈어저다.
텍사스는 2회초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미치 가버가 볼넷 출루했다. 로비 그로스먼이 좌전 안타를 쳤다. 무사 1, 2루에서 레오디 타베라스가 내야 땅볼을 쳤지만 병살을 면하면서 1사 1, 3루가 됐다. 조나 하임이 삼진을 당했지만 조쉬 스미스 타석에 보크가 나오면서 가버가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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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3회초 에반 카터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텍사스는 5회 1점, 6회 2점을 추가해 5-2로 달아났다. 6회말에 토론토가 1점을 따라왔지만 텍사스가 7회초 대거 5점을 몰아치면서 승기를 잡았다.
텍사스는 5-3으로 쫓긴 7회초, 선두타자 마커스 시미엔이 볼넷을 고르며 기회를 잡았다. 코리 시거가 2루타를 터뜨려 빅이닝 발판을 마련했다. 나다니엘 로우가 삼진 아웃된 후 제네시스 카브레라가 고의 볼넷으로 1루를 채웠다. 그로스먼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타베라스가 또 볼넷으로 나갔다. 2사 만루에서 하임이 그랜드슬램을 폭발했다.
토론토는 9회말 비지오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을 뿐, 승부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