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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안권수가 없는 동안 그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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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5월엔 타율 2할2푼(50타수 11안타)에 장타가 하나도 없었다. 이유가 있었다. 바로 팔꿈치에 뼛조각이 그를 괴롭혔기 때문이다. 보통 뼛조각이 있을 때 뼛조각이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아무 문제없이 뛸 수도 있다. 그래서 근육을 키워 뼛조각이 돌아다니지 못하게 한 뒤 시즌 후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안권수의 경우 뼛조각이 3개가 돌아다니고 있어 계속 괴롭혔다. 통증이 자주 발생하다보니 경기에 나서기가 휩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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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권수가 빠졌으나 이날 무릎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갔던 잭 렉스가 복귀했다. 곧바로 3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한다. 서튼 감독은 "본인이 수비에 나갈 수 있을 정도로 무릎 상태는 편안하다고 했다"면서 "그러나 긴 시즌을 치르기 위해서는 관리가 필요한데 무릎 염증 역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라 케어를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