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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알버트 수아레즈. 2년 차인 그에게 시범경기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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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대구 SSG전 이후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수아레즈는 3이닝 1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스타트를 끊은 바 있다. 이로써 수아레즈는 시범 2경기에서 7이닝 6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금보다 투구 메커니즘을 잘 구성한다면 좋은 밸런스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피칭 디자인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가 최고의 투수를 만드는 비법이다.
데이비드 뷰캐넌과 함께 삼성 선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켜줄 검증된 외인 투수. 과연 그가 2년 차인 올시즌은 얼마나 더 발전된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까. 시범경기의 실험이 기대를 키우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