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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4할 타자가 끝냈다…NC, SSG 잡고 3연승 질주 [창원 리뷰]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3-03-19 16:22


시범경기 4할 타자가 끝냈다…NC, SSG 잡고 3연승 질주 [창원 리뷰…
NC 오영수. 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끝내기 승리로 시범경기 3연승을 달렸다.

NC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NC는 16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3연승을 달렸다. 시범경기 전적은 3승3패. SSG는2승1무3패가 됐다.

이날 NC는 선발 투수 페디가 등판했고, 박민우(2루수)-한석현(좌익수)-박건우(우익수)-마틴(중견수)-손아섭(지명타자)-박석민(3루수)-윤형준(1루수)-안중열(포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SG는 추신수(우익수)-에레디아(좌익수)-최주환(2루수)-한유섬(지명타자)-오태곤(1루수)-박성한(유격수)-김강민(중견수)-이재원(포수)-김성현(3루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선발 투수는 신인 송영진.

NC는 선발 투수 페디가 4이닝 1실점을 한 뒤 신영우(1이닝 1실점)-최성영(1⅔이닝 무실점)-하준영(1⅓이닝 무실점)-류진욱(1이닝 1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SSG는 송영진(2이닝 1실점)-백승건(3이닝 무실점)-윤태현(1이닝 2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최민준(1이닝 무실점)-서진용(1이닝 1실점)이 마운드에 올랐다.

1회말 NC가 선취점을 냈다. 1사 후 한석현이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3루타를 날리면서 찬스를 만들었고, 박건우의 볼넷에 이어 마틴의 땅볼로 1점을 올렸다.

SSG는 3회초 침묵을 깼다. 1사 후 추신수가 볼넷으로 나갔고, 에레디아으 땅볼로 2사 1루가 됐다. 에레디아가 2루를 훔친 뒤 최주환의 적시 2루타가 이어지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5회초 SSG가 추가점을 냈다. 2사 후 추신수와 에레디아가 연이어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최주환의1타점 적시타로 2-1로 리드를 잡았다.

6회말 NC가 재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손아섭의 볼넷에 이어 박석민의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윤형준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 권정웅의 볼넷 이후 김주원의 희생플라이로 3-2로 앞서 나갔다.

이후 양 팀은 득점 찬스는 만들었지만, 한 방이 나오지 않으면서 한 점 차 승부를 이어갔다. NC는 8회말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SSG는 9회 선두타자 이정범과 조형우가 안타를 쳤고, 김민식이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오태곤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후속 안상현의 병살타로 뒤집기에는 실패했다.

NC가 곧바로 끝내기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김성욱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 뒤 2루를 훔쳤다. 후속 천재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정진기의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시범경기에서 4할 타율을 기록하고 있던 오영수가 대타로 나와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승리를 잡았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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