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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고우석은 오늘 출장이 어렵다."
병원 검진 결과 고우석은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어깨 주변 근육 단순 근육통이었다. 병원 검진을 마치고 다시 교세라돔으로 복귀해 동료들의 평가전을 지켜본 고우석은 경기가 끝난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아침부터 상태가 괜찮았다. 사실 병원까지는 안가도 되는 상태인데, 그래도 한번 가자고 해서 확실하게 하려고 검진을 받았다. 지금 컨디션은 괜찮다.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며 웃었다.
걱정을 덜었지만 이강철 감독은 고우석을 호주전 출전 가능 투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강철 감독은 "고우석의 현재 상태는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다. 매일 체크하면서 지켜볼 상황"이라고 했다.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무리할 수는 없는 컨디션으로 보인다. 10일 한일전에는 나설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도쿄(일본)=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