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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A에 사시는 할머니가 많이 자랑스러워 하신다."
에드먼은 생애 첫 한국 방문도 눈 앞에 두고 있다. 14일(한국시각)부터 플로리다 주피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캠프에서 본격적인 팀 훈련을 시작한 그는 2월말까지 이곳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후 WBC 대표팀에 합류한다. 당초 에드먼이 3월 4일 이후 일본 오사카 연습 경기를 앞두고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기가 당겨질 수도 있다. 에드먼의 목표는 서울로 들어가 고척돔에서 대표팀과 훈련하고, 함께 오사카로 이동하는 것이다. 에드먼은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현재까지 잠정적인 계획은 오사카에 가기 전에 대표팀과 며칠간 서울에서 지내는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여러번 '기대된다(exciting)'는 말을 되풀이 했다. 어머니의 나라. '현수'가 간다.
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