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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카를로스 코레아에 메이저리그 유격수 사상 최고액 FA 계약을 안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향한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었던 코레아는 올 시즌을 앞두고 3년 총액 1억530만달러에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코레아는 올해 136경기 타율 2할9푼1리, 22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34를 기록했다. 올 시즌을 마친 뒤 코레아는 미네소타의 잔류 제의를 뿌리치고 옵트아웃을 행사, 결국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샌프란시스코행을 택했다. 미네소타는 코레아를 붙잡기 위해 10년 총액 2억8000만달러라는 구단 사상 최고액 제안을 했으나, 샌프란시스코의 조건을 받아든 코레아의 마음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