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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로벨 가르시아가 마지막 시험대에 올랐다.
류 감독은 "엔트리에 넣을지 말지는 물론, 선발로서 낼지 교체로 낼지 등 전반적인 가르시아의 쓰임새를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LG는 가르시아와 함께 김민성 역시 컨디션 체크를 한다. 김민성은 최근 2루수로도 좋은 수비를 보여 사용폭이 넓어졌다.
이형종이 다치면서 우타자가 부족해졌고, 스위치 히터인 가르시아와 우타자인 김민성이 후보로 경쟁을 하게 됐다.
9월에 타율이 7푼7리까지 떨어지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가르시아는 2군에서도 반전의 기미를 보이지 못했다. 8경기서 타율 1할3푼6리(22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2군에서도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을 보였다.
가르시아가 1군에서 반전을 보이며 포스트시즌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까. 그에겐 마지막 기회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