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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m 물 폭탄 예보된 대전구장' 한화-LG, '정상적인 3연전 가능할까?'[대전현장]

송정헌 기자

기사입력 2022-08-10 15:57 | 최종수정 2022-08-10 16:06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BO리그 한화와 LG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내리는 장맛비로 인해 그라운드에 대형 방수포가 깔려있다.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8.10/

[대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수도권 장마전선이 충청지역으로 이동했다.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린다.

수도권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했다. 서울 지역은 비가 소강상태지만 충청지역은 하루 종일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충청지역은 11일까지 300m가 넘는 비가 예상되고 있다.

리그 꼴찌인 한화는 최근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대체선수로 합류한 외국인 투수 라미레즈, 페냐가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며 만만치 않은 팀으로 변모했다. 키움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선 LG는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올리며 후반기 한층 더 기세를 올리고 있다.

팀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두 팀이 맞대결한다. 10일 주중 첫 번째 경기 한화는 라미레즈가 선발로 나선다. 라미레즈는 KBO리그 7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1.41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맞서는 LG는 김윤식을 선발로 예고했다.


대형 방수포가 깔린 대전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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