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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전날 데뷔 첫 안타를 때린 두산 베어스 김태근(26)이 이틀 연속 중견수로 선발출전한다.
이틀 연속 중견수로 선발출전한 김태근이 인상적이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전체 49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태근은 데뷔 첫해 타석 없이 대주자, 대수비로 9경기에 출전했다. 2득점 1도루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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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태근의 성실함은 두산의 두터운 외야를 뚫어냈다. 시즌초 두 차례 내복사근 부상을 거친 김태근은 26일 롯데전에 선발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 1사구를 기록했다. 1회말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팀의 6대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