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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상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23일 "가벼운 상황인줄 알았는데 십자인대가 끊어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선수시절 나도 똑같은 부위를 다쳐 수술을 받았다. 서울 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은 예정인데, 그 정도 부상이면 회복까지 1년 가까이 걸린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2014년 신인 2차 2라운드 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장준원은 지난 5월 21일 KT로 트레이드 됐다. KT는 2023년 신인 5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영입했다. 내년에 군 입대하는 심우준 공백을 메우기 위한 영입이었다. 이강철 감독은 "수비가 탄탄하고 장타력이 좋은 선수인데 안타깝다"고 했다.
신본기가 23일 한화전에 9번-유격수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