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션 놀린(33)이 드디어 1군에 복귀한다.
KIA 김종국 감독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갖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놀린이 종아리 상태에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 26일(광주 NC 다이노스전)에 콜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중 3연전 등판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퓨처스에서 4이닝을 소화한 놀린이지만, 1군에선 빌드업이 불가피하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이닝-투구 수를 늘려야 한다. 구속은 1군에서 던지면 퓨처스 때보다는 올라올 것"이라며 "당장 6이닝을 맡길 순 없고, 일단 4이닝 투구 계획으로 첫 경기를 치러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