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SSG와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수비하는 롯데 안중열 포수.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5.26/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낙동강 라이벌전' 첫판에서 완패를 당한 롯데 자이언츠가 라인업 변화를 꾀했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에 황성빈(좌익수)-안치홍(2루수)-이대호(지명 타자)-D.J. 피터스(중견수)-한동희(3루수)-고승민(우익수)-이학주(유격수)-안중열(포수)-이호연(1루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이날 선발 투수는 글렌 스파크맨이다.
롯데은 3일 NC전에서 에이스 찰리 반즈를 앞세웠으나 1대5로 패했다. 반즈가 7이닝 3안타(1홈런) 2볼넷(2사구) 9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펼쳤음에도 타선이 8회까지 무득점에 그치는 빈공에 그쳤다. 9회초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바 있다. 서튼 감독은 작전 수행 능력을 갖춘 황성빈을 전진배치하고, 최근 타격감이 좋은 안치홍을 2번에 배치하며 득점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