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홈런을 펑펑 때려냈다. KT 위즈 강백호의 복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강철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별 이상이 없으면 4일 수원에서 열리는 KIA전에 1군에 올려 올시즌 첫 출전을 시킬 생각이다.
이 감독은 "일요일 경기엔 양현종이 선발로 나올 것이다. KIA가 토요일엔 불펜 데이를 한다고 들었다. 첫 경기부터 양현종을 상대하는 것보다는 그보다 조금 편한 투수들을 먼저 상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다"라고 말했다.
KT는 6월에 완전체로 경기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백호가 복귀를 코앞에 뒀고, 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은 강백호와 함께 3일 익산에서 실전 피칭을 한 뒤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1군 데뷔 무대를 갖는다.
부상으로 빠지게 된 헨리 라모스 대신 새로 영입한 외야수 앤서니 알포드도 늦어도 6월 마지막 주엔 입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자 문제가 빨리 해결된다면 벤자민처럼 2주 안에 올 수도 있기에 6월엔 전력이 갖춰질 수 있는 상황이다.
KT는 두달 동안 팀타율 2할4푼6리로 전체 8위에 그친 상태다. 일단 강백호가 돌아오면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