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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팀 홈런 꼴찌팀이 올해는 1위를 달리고 있다. 팀 타율, 득점, 장타율, 출루율 등 공격 지표 대부분 1위다.
올해는 '투고타저'까지 KIA를 비켜갔다.
지난 31일 원정 두산전이 최근 KIA 타선의 힘을 보여준 대표적인 경기였다. 0-5로 끌려가다가 5회 6점을 뽑아 흐름을 단숨에 끌어왔다. 쉴새없이 몰아쳐 6회 2점을 추가하고, 8회 4점을 더해 승리를 굳혔다. 13대10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마운드 부진을 타선의 힘으로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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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이 가세하고, 소크라테스가 살아나고, 황대인이 자리잡으면서 '최강 타이거즈 타선'이 탄생했다. 나성범은 5월 30일 현재 타격 4위(3할3푼2리) 타점 4위(37개), 소크라테스는 안타 2위(66개) 타점 4위(37개), 황대인은 타점 2위(44개) 홈런 8위(8개)다. 내야 백업으로 개막을 맞은 류지혁까지 터졌다. 타격 7위(3할3푼1리)다. 최형우가 주춤하고 있지만 표가 안 날 정도로 근육이 붙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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