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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3연승을 달렸다. 두산 베어스는 5할 승률이 깨졌다.
한화는 부상으로 4월 17일 LG 트윈스전 이후 등판하지 못했단 라이언 카펜터가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카펜터는 46개의 공을 던지면서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카펜터에 이어서 남지민이 4이닝 1실점으로 선발 조기 교체에 대한 공백을 완벽하게 채웠고, 김종수(1이닝 무실점)-윤산흠(1이닝 무실점)이 남은 이닝을 지웠다.
2회말 한화는 2사 후 이진영이 볼넷을 얻어냈고, 이후 박정현이 3루타를 날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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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6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 선발 최승용이 내려가고 박신지가 올라왔다. 1사 후 하주석과 이진영이 볼넷을 골라냈고, 박정현의 땅볼로 2사 1,3루가 됐다. 이후 권광민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고, 박상언이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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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8회말 선두타자 이진영의 2루타를 시작으로 박정현의 안타, 권광민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이후 박상언 타석에서 나온 수비 실책에 이어 터크먼과 김태연의 연속 적시타, 김인환의 스리런으로 14-1로 완벽하게 승기를 굳혔다.
두산은 9회초 1사 후 안재석의 2루타가 나왔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추가로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대전=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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