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라인업]'무릎 사구' SSG 최 정 휴식, 최주환 4번 타자-2루수 선발

2021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3회초 무사 만루 SSG 최정이 몸에 공을 맞은 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e-mail]/2021.05.29/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 간판 타자 최 정이 하루 쉬어간다.

SSG 김원형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갖는 한화 이글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최 정을 제외했다. 최 정은 29일 한화전 도중 무릎에 사구를 맞고 교체된 바 있다.

김 감독은 "타박이 심해 오늘은 출전시키지 않을 생각"이라고 최 정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큰 문제는 없는데, 어제 사구에 맞은 부위 붓기가 심하다"며 "내일까지 휴식을 취하면 1일(인천 삼성전)에는 출전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최근 1군 복귀한 최주환은 4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 감독은 "최 정이 쉬게 되면서 4번 타자 자리가 비게 됐다"고 최주환의 출전 배경을 설명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