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르위키 '40일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1군 선수단 합류' [수원영상]

'40일 만에 1군 복귀한 르위키'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SSG 르위키가 캐치볼 훈련을 하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 [e-mail]

SSG 랜더스 외국인투수 아티 르위키가 40일 만에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올시즌 SSG 랜더스에 새롭게 합류한 르위키는 정규시즌 3경기에서 1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16일 선발로 출전한 경기에서 2회 투구 도중 우측 내복사근(옆구리) 부상을 당하며 1군에게 제외됐다.

치료와 재활에 전념했던 르위키는 40일 만에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르위키는 5월 23일 고양 히어로즈와 퓨처스리그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안타 2실점 투구했다. 총 80개를 던지며 직구 최고 구속은 149km를 기록했다.

SSG측은 "르위키가 직구 구속은 대체로 양호했고 슬라이더가 빠르고 크게 휘어 나가 상대 타자의 헛스윙을 많이 유도했다. 커브의 움직임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2군에서 두 차례의 실전 피칭을 마친 르위키가 26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르위키는 몸 상태에 별문제가 없을 경우 한화와 주말 3연전 중 선발로 복귀할 예정이다. 수원=송정헌 기자 [e-mail]

1군 선수단 합류한 르위키.

캐치볼 훈련을 하고 있는 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