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새로운 바람' LG 문보경, '3경기 만에 팬들 마음 사로잡다' [잠실영상]

6일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LG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밝은 표정으로 몸을 풀고 있는 문보경.

[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LG 트윈스 3년 차 신인 문보경이 1군 데뷔 3경기 만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LG 문보경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이 7대 4로 역전승하는데 기여했다.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4할이 넘는 고타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뽐낸 문보경은 5월 1일 드디어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1일 삼성과 데뷔 전에서 안타와 볼넷을 기록한 문보경은 이튿날 경기에서는 삼성 외국인 에이스 투수 뷰캐넌을 상대로 백스크린을 맞추는 대형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문보경은 1군 데뷔 3경기 만에 팬들과 동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신바람' 활약을 펼치고 있다. 문보경의 합류로 LG 트윈스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5월 시작과 함께 불어온 문보경이라는 신바람은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e-mail]

밝은 표정으로 훈련하는 문보경.

'훈련은 진지하게' 캐치볼로 몸을 풀고 있는 문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