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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뎁스는 완성됐다. 거물을 찾아라.
이미 든든한 한 축은 완성됐다. 2년 연속 사이영상 후보에 오른 류현진이다.
에이스와 짝을 이룰 거물급 선발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그림은 거물급 투수 영입으로 피어슨의 부담을 줄여 주는 것이다. 거물급 원투 펀치 우산 아래 자유로워지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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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로비 레이와의 1년 계약(800만 달러)으로 선발 뎁스는 완성됐다. 재정적 여력도 확보했다. 거물급 영입에 관심을 가질 때'라고 했다. 추적 대상은 트레버 바우어, 다나카 마사히로, 찰리 모트 등 시장에 나온 정상급 FA 선발투수들이다.
토론토는 에이스 류현진을 필두로 네이트 피어슨, 레이, 태너 로어크 등 4명의 고정 선발을 확보했다. 로스 스트리플링, 토마스 해치, 앤서니 케이, 트렌트 손튼, 줄리안 메리웨더 등 5선발 후보도 많은 편이다.
양보다 질, 거물급 선발 1명은 화룡점정이다. 제대로 영입하면 정상급 로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피어슨의 성장 속도에 따라 리그 최강급 구성도 가능하다.
투-타 젊은 선수들의 폭풍성장이 맞물릴 경우 죽음의 조 AL 동부조 최강을 넘어 월드시리즈 도전도 불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니다. 토론토의 스토브리그 움직임이 주목되는 이유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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