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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 신지후가 올시즌 3번째 선발등판을 마쳤다. 시즌 첫 멀티이닝을 소화하며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
이날 신지후는 SK 2군을 상대로 3안타 6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2회 김성민에게 내준 홈런 이외의 실점은 없었다. 제구는 많이 흔들렸지만, 최고 구속 147㎞에 달하는 위력적인 직구가 돋보였다.
시즌 전 스프링캠프에 함께할 만큼 기대를 받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도중 귀국했다. 이후 꾸준한 재활 끝에 지난 8월 21일 퓨처스 데뷔전을 가졌다. 올해 총 5경기 8이닝을 소화하며 2패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중이다. 8안타 18볼넷에 달하는 제구 불안을 바로잡는게 관건이다.
한화 퓨처스팀은 8회 박한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 4대1로 패했다.
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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