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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타선이 흔들리고 있다. 김창현 감독 대행의 선택은 뚝심이다.
김 대행은 "작전이었다. 낮은 공에 헛스윙을 하는 모습을 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이정후가 번트도 잘 대는 선수로 작전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타순에 변화는 없다. 김 대행은 "1~4번 역할을 했던 선수다. 변화가 있을 수도 있지만, 좋지 않아도 더 내릴 생각은 없다. 웬만하면 5번 타순 정도까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타자 러셀도 일단 믿고 기용한다. 러셀은 61경기에서 타율 2할5푼6리, 2홈런, 31타점으로 부진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선 기복을 보이며 타율 2할5푼. 전날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하지만 김 대행은 "러셀은 기존에 영입할 때, 큰 경기에 강하다는 기대가 있었다. 컨디션이 좋아졌다, 안 좋아졌다 하고 있다. 그래도 계속 기용하고 있다"며 신뢰를 보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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