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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민경삼 전 단장이 사장으로 돌아왔다.
SK는 류준열 대표이사가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새로운 대표가 내년 시즌을 발 빠르게 준비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신임 대표이사 선임작업에 들어갔다. SK는 신임 대표가 야구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인적 네트워크, SK 조직과 문화에 대한 이해, SK 야구 재건을 위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이에 따른 적임자로 민경삼 전 단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결정했다.
이로써 민 대표이사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는 처음이자, 야구인 출신으로는 김응용 전 삼성 사장에 이어 두 번째로 프로야구단 사장이 됐다.
한편, 지난 5년간 SK를 이끌었던 류준열 전 대표이사는 SK 텔레콤 고문으로 위촉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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